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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7화 8화 - 시즌 2 기대되는 이유

킬러들의 쇼핑몰 마지막 장면은 시즌 2를 예고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죽었다던 정진만이 짠하고 나타나면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끝이 났으니까요. 또한 모든 일에 원인을 제공자였던 베일 또한 지안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나타난 정진만의 모습은 부상을 입은 듯했는데요. 아마도 베일이 지안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와 관련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킬러들의 쇼핑몰 드라마 및 원작 결말 정보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1월 17일 오후 5시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입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매주 2 회차씩 방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작사는 메리크리스마스, 연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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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은 현재 벌어진 상황을 먼저 보여주고 회상신을 추가하기 때문에 베일과 정진만의 서사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죠. 따라서 시즌 2가 나올 것으로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시즌 2가 나온다면 그때 정진만과 베일의 서사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정진만이 베일과 바빌론 수장 용한을 처리했을지 궁금하네요.

 

킬러들의-쇼핑몰-정진만
킬러들의-쇼핑몰-정진만-이동욱

 

킬러들의 쇼핑몰 7화 8화 줄거리

7화에서는 정진만 주변 인물들의 서사가 좀 더 자세히 나와서 민혜(금해나), 브라더(이태영), 파신(김민)이 지안을 돕는 이유에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특히 혼다가 너무 초반에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그가 다시 등장해서 반갑더라고요. 혼다는 기계치였지만 컴퓨터 천재 동생인 브라더를 믿고 무기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진만이 왜 무기 쇼핑몰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정지안-혼다-손가락으로-브이를-하고-있음
킬러들의-쇼핑몰-혼다-박정우

 

 

또한 민혜는 진만에 의해 살아남아 혼다 가게에 숨어 지내고 있었는데요. 혼다(박정우)가 지안을 구하다가 죽는 바람에 민혜도 그곳을 떠나게 되었네요. 그 후 진만의 도움으로 킬러의 세계로 접어들었고요. 혼다의 동생 브라더는 혼자 남겨졌지만 진만이 데려와 14년간 함께 지내왔습니다.

 

 

 

파신은 바빌론에서 퇴사했지만 진만과 함께 쇼핑몰을 만들었고 꾸준히 연락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진만이 배정민 앞에서 마지막으로 파신한테 연락해서 돈은 안 갚아도 된다고 한 것은 위험 신호를 보낸 것이고요. 그 때문에 쇼핑몰에 문제가 있다고 여긴 파신도 지안을 구하러 왔던 것이네요.

 

 

배정민(박지빈)은 원작 소설에서는 지안이에 의해 숨을 거두지만 드라마에서는 이성조(서현우)에 의해 제거됩니다. 처음에는 뭔가 큰 반전을 안겨줄 인물처럼 보였지만 마지막이 너무 하찮게 끝나서 약간 당황스럽더라고요. 열등감에 찌들어서 혼자 난리 치다가 반격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사라졌습니다.

 

킬러들의-쇼핑몰-이성조-서현우

 

 

이성조는 당시 현장에 있던 악당들 리더답게 마지막까지 지안과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았죠. 또한 바빌론에서 보낸 킬러들을 지안이 설득하는 데에 이용당하기도 했습니다. 지안은 마이크로 킬러들에게 자신을 머더헬프의 새 주인이라고 소개했죠. 그다음 선물이라 하면서 죽은 이성조의 머리를 보여주면서 기선 제압을 했는데요. 지금 그냥 떠난다면 세금공제 없이 바빌론에서 주기로 한 돈을 N분의 1로 나눠주고 아니면 다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죠. 이에 킬러들은 역시 정지안의 조카라며 만족하며 떠났습니다.

 

브라더는 이성조에게 총을 맞았지만 방탄 옷을 입고 있었는지 살아남았고 파신 또한 살았습니다. 하지만 민혜는 결국 모든 것이 끝난 후 숨을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빨간-벽-앞에-검정-옷-입은-정진만-정지안
킬러들의-쇼핑몰-정진만-정지안

 

정진만이 살아있는 이유

지안이 킬러들을 모두 물리친 후 옐로 코드들이 등장해 뒤처리를 하던 중 진만이 택시를 타고 등장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해명도 없이 끝이 나버리더라고요. 원작 소설대로라면 진만은 배정민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어서 죽는 연기를 한 것뿐이었죠.

 

킬러들의-쇼핑몰-정지안
배정민-정지안

 

 

사실 경험 많고 노련한 진만이 갑자기 나타난 어설픈 배정민에게 속아 모든 걸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죠. 진만은 욕실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들로 자신의 죽음을 연출했습니다. 겁 많은 배정민은 놀라서 제대로 확인도 해보지 않고 현장을 떠났던 것이죠.

 

금해나-김민

 

 

지안에게 진만의 죽음을 알린 경찰은 원래는 바빌론의 최연소 킬러였는데요. 진만이 어린 그에게 경찰이 되라고 조언한 후 공부를 시켰던 것이죠. 그는 진만이 있는 영안실 온도를 조절했고 그를 대신해서 화장시킬 무연고 시신도 확보해서 계획을 실행한 것이었습니다.

 

군복입은-베일-정진만-마주하는-모습
베일-정진만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에서 베일은 14년 전 이미 진만에 의해 죽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살아있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소설에서 진만이 죽은 척한 것은 블랙 코드 킬러들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지만 드라마에서는 베일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부분이 아직 안 나왔기에 시즌 2에서 다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이대로 베일(조한선)과 진만(이동욱)의 서사없이 마무리가 된다면 너무 아쉬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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