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이 지난 중에 막을 내리고 그 후속작으로 jtbc토일 드라마로 닥터 차정숙이 시작되었습니다. 엄정화, 명세빈 두 배우를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무엇보다 크네요. 의사가 주인공이지만 전문적인 메디컬 드라마 느낌보다는 가족 드라마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배우들이 친근하고 연기도 안정적이라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닥터 차정숙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는데요. 20년 동안 성실하게 가족들을 돌봐오던 가정주부가 어떤 계기로 레지던트가 된 후 벌어지는 일들이 중심 이야기로 펼쳐질 것 같아요. 드라마 안에는 불륜이란 소재가 있긴 한데 1화까지 본 느낌으로는 어둡지 않은 분위기네요. 그럼 지금부터 닥터 차정숙 등장인물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차정숙 (배우 - 엄정화)
우선 엄정화 배우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차정숙은 같은 의대생이었던 남편 서인호를 만나 속도위반으로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20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아왔는데요. 그동안 까다로운 시어머니와 무관심한 남편한테 별다른 내색 없이 잘 지내온 듯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되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는 것 같아요. 1화에서는 간이식 수술을 받는 것까지만 나오는데요. 원래 남편이 해주기로 했지만 시어머니의 방해로 무산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화 예고를 보니 차정숙이 이제부터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기로 결심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중 하나가 다시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인데요. 아들이 레지던트로 있는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병원에는 남편도 근무하고 있을뿐더러 그의 애인인 최승희도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드라마의 분위기기 밝고 편안한 느낌이라 차정숙이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네요.
서인호 (배우-김병철)
집에서는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나오는데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연인 최승희와 있을 때는 다정한 모습이 벌써부터 얄밉게 보이네요. 원래 최승희와 연인 사이였으나 차정숙과 속도위반으로 계획에 없던 결혼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결혼 후에도 최승희와의 관계는 지속되었고요.
1화에서는 아내에게 간이식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게다가 수술 후 아내의 회복보다는 자신의 회복을 더 염려하기까지 했죠. 그동안은 차정숙이 가정주부로 조용히 지냈으나 자신과 아들, 애인 최승희까지 있는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겠다고 한 이후로 난관을 겪을 것 같네요.
로이 킴 (배우-민우혁)
이름 때문에 가수 로이 킴이 연기도 하나 했는데 드라마 상에서의 이름이네요. 해외로 입양되어 의사가 된 캐릭터로 차정숙과 1화에서 여러 번 우연히 만나더라고요. 결국 이식 외과 전문의인 로이 킴이 차정숙의 간이식 수술을 집도하는 것 같고요. 처음에는 차정숙에게 의사로서 조언을 하고 도움을 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은데 점점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하네요.
최승희 (배우-명세빈)
차정숙의 남편 서인호의 애인이자 가정의학과 교수입니다. 갑자기 서인호와 차정숙이 결혼하는 바람에 많은 혼란을 겪은 듯 보이네요. 의료 재벌가의 딸로 결혼은 하지 않고 중학생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기도 하고요. 아직 서인호에 대한 애착이 강해 보여 앞으로 차정숙과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새로운 jtbc주말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등장인물 및 1화까지의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배우들도 반갑고 불륜이랑 의학이란 소재가 있지만 그보다는 차정숙 자체의 성장기 같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드라마라 큰 긴장감 없이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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