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요 등장인물 정리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청했는데요. 이번 5~6화에서는 방송국 스포츠 기자가 된 이진과 펜싱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희도가 앞으로는 둘만이 아닌 공적인 관계로도 잦은 만남을 가질 것이 예상됩니다. 또한 희도와 유림의 결승전이 펼쳐질 다음 주 회차가 더욱 기대되네요. 그리고 이들 세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까지 회차에서 느낀 인물의 특징을 정리해 봤습니다.

 

나희도백이진
tvN-드라마-스물다섯-스물하나-나희도-백이진

 

나희도 역(김태리)

펜싱을 좋아하는 18살 고등학생으로 IMF로 인해 다니던 학교 펜싱부가 없어지자 평소 좋아하던 고유림 선수가 있는 태양고로 전학 간다. 뉴스 앵커인 엄마와는 늘 티격태격 사이가 좋지 않고 특별히 친한 친구도 없다. 그런데 백이진이라는 신문 배달 겸 책방 아르바이트생을 여러 번 우연히 만나면서 스스럼없이 친해지게 된다. 언제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없어 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절대 해코지는 못할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냉담한 고유림과 겉으로는 계속 싸우지만 눈빛만은 늘 따뜻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 상에서는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내용이 주이고 현재의 나희도는 펜싱의 역사를 쓴 유명했던 선수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펜싱 선수로서의 자신의 목표를 이룬 듯하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펜싱 선수로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와 백이진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하다.

 

백이진 역(남주혁)

IMF로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갑자기 스스로의 생계를 책임지게 되었지만 어른스럽게 적응해가는 인물이다. 22살로 대학을 채 졸업하기도 전에 생계 전선에 뛰어든 바람에 갑자기 구한 알바는 신문 배달과 책방 아르바이트이다. 그리고 그 알바로 인해 나희도라는 거침없는 여학생을 만나는데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늘 이해해준다. 아니, 이해라기보다는 나희도에게 처음부터 무작정 끌리는 듯 보이나 갑자기 처한 자신의 현실이 너무 버거워서 잠시 엄마가 있는 군산으로 피해있기도 했다. 다시 서울로 와서 나희도의 엄마가 앵커로 있는 방속국의 스포츠 기자로 취업에 성공한다. 2화에서 빚쟁이들에게 몰려 앞으로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겠다고 약속하던 장면이 떠오르지만 나희도와 제발 행복하길 바란다.

 

고유림문지웅지승완
tvN-드라마-스물다섯-스물하나-고유림-문지웅-지승완

 

 

고유림 역(보나)

태양고 펜싱부이자 펜싱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로 나희도의 우상이었다. 나희도는 주말마다 고유림의 연습을 구경하러 갈 정도로 펜이었고 태양고까지 전학 왔으나 고유림은 나희도를 처음부터 싫어한다. 그런데 회상 장면에서 보면 어릴 때 둘이 펜싱 경기를 했을 때 고유림이 나희도를 상대로 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졌었던 기억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두려움이 자꾸 떠올라서인지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희도를 싫어하는 티를 내지만 평소 유림의 성품을 보면 희도와 결국에는 친하게 지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희도가 채팅을 하는 인절미란 아이디의 주인이기도 하다. 

 

문지웅 역(최현욱)

고유림을 좋아하는 태양고 남학생으로 이쁜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기 남이다. 버스에서 자연스레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바른 인성의 소유자이기도 하고 전교 1등 지승완의 베프이기도 하다.

 

지승완 역(이주명)

태양고 전교 1등이자 반장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반항끼가 가득하다. 해적방송 DJ를 하고 있고 똑똑한 지승완은 미래의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본인도 드라마를 보는 사람도 궁금하게 만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