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의미 정리

2024년 1월 10일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당장 비트코인에 투자는 하지 않더라도 그 흐름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Bit Coin)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상의 인물에 의해 개발되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고 2009년 1월에 발행되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정보량의 기본 단위를 뜻하는 ‘bit’와 동전을 뜻하는 ‘coin’의 합성어로 온라인 가상화폐(디지털 통화)를 뜻한다. 정부나 중앙은행등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P2P)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100년간 발행량이 2100만 개까지로 한정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ETF란

ETF란 Excha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 지수 펀드'라고도 한다. ETF는 추종하는 지수의 구성종목들로 이루어져 있는 펀드이다. 따라서 ETF 한주를 매수하면 그 안에 있는 구성종목 전체를 조금씩 매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워렌 버핏은 특정 종목을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초보 투자자들은 ETF를 사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의미

암호화폐는 아직까지 호불호가 갈려 모든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현물 ETF 승인이 나면서 금처럼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어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거나 디지털 지갑을 개설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해 주식거래처럼 편리하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게 되었다.

 

비트코인이 정식 주식 시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자산 운용사들이 대량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매수가 많아지고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까지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고 SEC의 승인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