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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스태그 플레이션 - 성장과 물가의 반비례

언젠가부터 경제 뉴스를 보면 스태그 플레이션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란 단어는 기존에 배운 적이 있는데 스태그 플레이션이란 무엇일지 궁금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스태그 플레이션의 뜻과 그 현상이 발행했을 때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썸네일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 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 경기침체) + 인플레이션(inflation :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을 나타내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경기침체)'과 물가가 오른다는 의미의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상승)'을 합친 단어입니다. 즉 성장은 둔화되는데 물가는 반대로 인상되는 것으로 성장과 물가가 비례해서 움직이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과는 다른 독특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은 공급의 문제가 원인

그러면 성장과 물가가 반비례하는 스태그 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수요는 그대로이거나 약간 줄었는데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기면 물가가 오르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즉 스태그플레이션은 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으로 공급망 차질이 생겨 원유와 천연가스등의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더라도 미-러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나라 간의 교류가 줄어 원활한 원자재의 공급을 할 수 없어서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스태그 플레이션이 위험한 이유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원래는 경제 성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의 경우 물가가 상승하지만 경제도 성장하기에 그나마 견딜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의 경우도 경제가 하락하지만 동시에 물가도 낮아져서 버틸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태그 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줄어 수입은 줄어든 가운데에 물가만 상승하는 현상으로 그 상황을 견디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원자재 가격 폭등은 물건 가격을 오르게 만들고 경제가 하락하고 있다면 물건이 팔리지 않는데 가격이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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