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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노팅 힐」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

NOTTING HILL
영화 「노팅 힐」

 

 

 

'She'로 유명한 대표적인 로맨틱 영화 '노팅 힐' 

 

영화 '노팅힐'은 평범하고 소심한 남자 윌리엄과 유명 영화배우인 안나가 우연히 만나서 약간의 역경을 딛고 사랑을 하게 된다는 부드럽고 달달한 로맨틱 영화입니다. 1999년 제작되어 20년이 지났지만 엘비스 코스테로가 부른 OST 'She'를 포함해서 아직까지도 대표적인 로맨틱 영화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팅 힐/Notting Hill, 1999

개봉 : 1999.07.03
재개봉 : 2019.04.17
장르 : 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 : 영국, 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3분 , 124분(재개봉)

감독 : 로저 미첼/Roger Michell
주연 :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 (안나 스콧트), 휴 그랜트/Hugh Grant(윌리엄 대커)

'노팅 힐'의 두 남녀

착하고 평범한 소심남 - 윌리엄 태거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인 배우 휴 그랜트가 연기한 윌리엄 태거는 영국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서적을 파는 서점을 작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소심한 성격의 그는 스파이크라는 특이한 성격의 친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내는 해리슨 포드를 닮은 사람과 도망간 이혼남입니다. 


겉으로는 활발하지만 실제로는 여린 유명 배우 - 안나 스콧트

작품 속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로 나오는 안나 스콧트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나오며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했습니다. 안나가 우연히 윌리엄의 서점에 들어가게 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되는데 겉으로는 명랑하지만 속으로는 자유롭지 못한 오랜 배우 생활에 지쳐 있는 여성입니다.

소심한 남자와 유명한 배우가 사랑을 찾아가는 영화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도망가는 바람에 이혼하게 된 남자 윌리엄은 런던 노팅힐에 살면서 작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이하고 약간 괴상한 성격의 스파이크라는 친구와 함께 살고 있는데 특별할 것 없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유명한 영화배우 안나 스콧트가 그의 서점에 우연히 들어와서 책을 구매하게 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윌리엄과 안나의 인연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어 윌리엄의 여동생 생일 파티에 안나는 초대를 받게 됩니다. 생일파티에 온 윌리엄의 친구들은 처음엔 안나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그녀가 진짜 유명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두들 깜짝 놀라게 됩니다.

생일 파티가 끝난 후 안나는 윌리엄을 자신의 호텔로 데려가지만 갑자기 방문한 그녀의 남자 친구 때문에 둘은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헤어지게 됩니다. 그녀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는 윌리엄은 주변의 위로에도 별로 힘을 얻지 못하고 오랫동안 안나를 그리워하는 날들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개월이 지난 후 신인 시절 찍었던 화보 촬영이 언론에 거론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 안나가 윌리엄에게 갑자기 찾아오게 됩니다. 그때 윌리엄은 그녀가 언론이 조용해질 때까지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하지만 스파이크 때문에 그 일은 소문이 나게 되고 기자들까지 몰려오게 됩니다. 

 

안나는 유명세를 얻고 싶은 윌리엄이 일부러 기자들에게 소문을 퍼뜨렸다고 오해를 하게 되고 화를 내며 그를 떠나 버립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안나가 영화 촬영 때문에 영국에 오게 된 것을 알게 된 윌리엄이 그녀를 찾아가지만 동료 배우에게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우연히 듣고 상처만 받고 되돌아옵니다.

 

다시 윌리엄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안나가 찾아오지만 그는 둘의 현실적인 차이를 이겨낼 자신이 없고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그녀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곧 그는 후회를 하게 되고 안나가 영국에서의 일정 마지막 날 기자 회견을 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기자 인척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둘의 진짜 사랑은 시작됩니다.

뻔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로맨틱함이 있는 작품

 

영화 '노팅 힐'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배우들인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남녀 주인공으로 나오는 고전적인 형식의 사랑 영화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때쯤에 특히나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스릴 넘치는 사건이나 머리 아프게 생각해야 할 것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로 두 배우의 매력과 함께 언제 들어도 감미로운 음악이 작품을 오랫동안 사랑받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사람이던 적극적인 사람이던 평범하던 유명하던 자신의 진심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고 따뜻한 사랑을 원하는 것은 누구나 같기에 꿈같이 달콤하지만 따뜻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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