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eda hirokazu3 「어느 가족」마음으로 연결된 가족 어느 가족 / Shoplifters, 万引き家族, 2018 개봉 : 2018.07.26 장르 : 드라마 국가 : 일본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1분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Koreeda Hirokazu 주연 : 릴리 프랭키/Lily Franky/시바타 오사무 역, 안도 사쿠라/Ando Sakura/시바타 노부요 역, 마츠오카 마유/Mayu Matsuoka/시바타 아키 역, 키키 키린/Kiki Kirin/시바타 하츠에 역, 죠 카이리/Kairi Jo/시바타 쇼타 역, 사사키 미유/Miyu Sasaki/유리 역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어느 가족'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구조의 가족은 아니지만 그들의 특별하고 뭉클하고 씁쓸.. 2021. 12. 20. 「원더풀라이프」당신이 가져갈 단 하나의 기억 7일간의 머무름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죽은 자들이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가기 전 7일간 머무는 림보에서 3일 동안 자신이 가져갈 단 하나의 추억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런 다음 그곳의 직원들이 선택된 그 순간을 재현해서 영화로 제작하고 그것을 감상하는 당사자는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 저 세상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오래된 학교처럼 보이는 이곳에는 직원들이 있는데 이들은 죽은 이후로 아직 가져갈 기억을 선택하지 못한 자들로 모치즈키, 시오리, 가와시마입니다. 그중 가와시마는 딸이 3살이었을 때 죽었는데 걱정돼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저승으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죽은 자들이 머무는 공간에서의 일이라고 해서 뭔가 슬프거나 극적인 장면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영화.. 2021. 12. 13. 「아무도 모른다」지금은 어떻게 지내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음 아픈 영화 영화 「아무도 모른다」는 1988년에 도쿄에서 일어난 아동 방치 사건을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집에 동네 청소년들이 몰려들자 집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이 일이 세상에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잔상이 계속 남아서 실제 사건에 대해 검색을 해 보았는데 몇몇 부분은 훨씬 더 참혹해서 마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아무도 모른다」에는 4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장남인 아키라, 둘째 딸 교코, 셋째 아들 시게루, 막내딸 유키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해맑고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느꼈는데 4명 모두 아마추어 배우로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미리 정해진 대본을 외우게 하지 않고 촬영 직전에 상황 설.. 202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