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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붙이다 VS 부치다 VS 붙히다 맞춤법 정리

막상 쓰려고 하니 '붙이다'와 '붙히다'가 많이 헷갈리더라고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처럼 그러실 텐데요. 저는 풀로 종이를 붙이다를 '붙히다'로 썼는데 틀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붙이다, 붙히다 또한 발음이 비슷한 '부치다'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붙히다

우선 붙히다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말이라고 하네요. 붙이다와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국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라고 해서 좀 놀랐어요. 저는 붙히다라고 썼었거든요.

 

 

 

 

붙이다

'붙이다'가 어떤 물건을 다른 물건에 밀착시켜 고정시키는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예시 문구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흔히 풀이나 물리적인 힘으로 물건을 붙이는, 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예요.

 

-종이를 벽에 붙이다.

-포스트잇을 노트에 붙였다.

-스티커를 책상에 붙였어.

 

 

 

 

부치다

'부치다'는 '붙이다'와 발음까지 똑같아서 더욱 헷갈리는데요. 부치다는 편지를 보내거나 물건을 보낼 때 쓰는 말입니다. 또한 요리할 때 전을 부치다와 같은 의미로도 쓰여요.

 

예시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어제 택배를 부쳤어.

-아버지께서 편지를 부쳤어요.

-추석 때 엄마랑 함께 전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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