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1 외롭고 슬픈 코미디 조커 영화 조커를 봤다.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보고 싶었는데 겁이 많은 내가 감당을 못할까 봐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연기가 대체 어떻길래 그럴까 싶은 궁금증 하나만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끔찍하지 않고 너무 많이 슬픈 영화였다. 외로운 주인공의 인생 자체에 대한 먹먹함과 현실과 너무 닮아 있는 그 슬픔이 무서울 정도로 공감이 갔다. 영화 조커의 주인공 이름은 아서 플렉이다. 그냥 짠하고 괴물 조커가 나올 줄 알았는데 여리디 여린 아서가 먼저 나온다. 그는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코미디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광대로 일하면서 사람들을 웃겨주는 일을 좋아한다. 하지만 늘 성실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아서는 사람들에게 구타당하거나 폭언을 듣는 일이 일상이.. 2022. 4. 19.